오는 13일 킨텍스서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

명품 가방·시계·골프채 등 총 700여 점
현장 참여자만 입찰 가능…당일 물품 인계

2018년 열린 지방세 압류 동산 현장 공매 / 사진=경기 고양시 제공

경기도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가 오는 12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립니다.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는 지난 3년간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현장 공매가 재개됐습니다.

이번 현장 공매엔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총 700여 점이 출품됐는데, 올해는 경기도뿐 아니라 경상북도와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도 참여합니다.

입찰은 현장에서 물품을 보고 온라인으로 입찰하는 전자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감정가를 넘으면서 가장 높은 가격을 입찰한 사람에게 낙찰되는 방식입니다.

입찰 자격은 현장 참여자로 제한됩니다.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스마트폰이나 현장에 준비된 노트북을 이용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낙찰자는 당일 수납과 동시에 물품을 인계받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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