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경주 양남면 해안가서 기관고장 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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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경주시 양남면 진리해변 앞에서 기관고장으로 인해 좌주된 어선을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1분 쯤 경주시 양남면 진리해변 앞 약 500m 해상에서 육지 쪽으로 떠밀려오는 어선 A호에서 사람이 소리를 지르며, 구조를 요청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가 입항하려는 진리항은 수심이 낮아 연안구조정이 들어갈 수가 없어 어선 B호가 현장에 도착해 A호를 진리항까지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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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경주시 양남면 진리해변 앞에서 기관고장으로 인해 좌주된 어선을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1분 쯤 경주시 양남면 진리해변 앞 약 500m 해상에서 육지 쪽으로 떠밀려오는 어선 A호에서 사람이 소리를 지르며, 구조를 요청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포항해경 감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이 도착해보니 A호는 해안가 모래에 얹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A호가 얹힌 곳은 수심이 낮아 연안구조정이 접근하기가 어려워 감포파출소 구조대원이 줄을 들고 A호까지 수영으로 접근해 연안구조정과 연결했다. 다행히 연안구조정이 A호를 당기자 쉽게 빠져 나왔다. A호에 침수 등 추가 피해는 없었고 승선원도 모두 무사했다.
A호가 입항하려는 진리항은 수심이 낮아 연안구조정이 들어갈 수가 없어 어선 B호가 현장에 도착해 A호를 진리항까지 예인했다.
선장 C씨는 "기관고장으로 조종이 안 되는 상태에서 해안가로 점차 밀려 모래에 얹혔고, 신고를 하려고 했지만 작업 중에 휴대폰을 바다에 빠뜨려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소형선박에서 발생되는 기관고장은 좌주·좌초, 전복 등 더 위험한 2차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출항 전 점검에 더욱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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