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정용화·허영지·재찬, 혼자서도 잘해요 [MK★이슈]

엑소 디오 2년 2개월 만에 컴백
6년 만에 솔로 앨범 발매하는 정용화
허영지·재찬 데뷔 후 첫 솔로 도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팝 아티스트가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 활동 뿐만 아니라 개인 활동에서도 활약 중이다.

약 6년 만에 솔로 컴백을 앞둔 정용화부터 데뷔 이래 처음으로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이는 허영지와 재찬까지. 그룹 색깔을 빼고 본인만의 감성을 가득 채운 음악으로 돌아올 디오, 정용화, 허영지, 재찬에 대해 살펴봤다.

디오, 정용화, 허영지, 재찬이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DB, 김영구 기자

# 엑소 디오, 2년 2개월 만에 솔로 컴백

지난 7월 엑소 정규 7집 ‘EXIST’(엑지스트) 활동 뿐만 아니라 영화‘ 더문’과 예능으로 올해 바쁜 활동을 이어온 디오는 오는 18일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로 팬들을 찾는다.

디오는 앨범 발매에 앞서 8일 오후 6시 신곡 ‘별 떨어진다 (I D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발매 당일에는 선공개 곡인 ‘별 떨어진다 (I Do)’를 포함해 짙은 여운을 자아내는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는 두 번째 미니앨범을 공개한다. 오랜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온 만큼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디오는 2021년 7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공감’을 통해 음악 방송 및 각종 음반 차트 1위는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60개 지역 1위 등 글로벌 차트까지 석권하며 막강한 솔로 파워를 입증한 바 있어, 이번 앨범으로 보여줄 디오의 음악 세계에 더욱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 씨엔블루 정용화, 6년 만에 솔로 컴백

올해 초 드라마 ‘두뇌공조’로 시청자들을 만난 정용화는 약 6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

미니 2집 ‘YOUR CITY’(유어 씨티)는 지난 2017년 미니 1집 ‘DO DISTURB‘(두 디스터브) 이후 6년 만에 발매되는 정용화의 국내 솔로 앨범이다. 그간 일본 및 중국에서 신보를 발표하거나, 드라마 OST 참여로 음악 활동을 선보였지만 그만의 색깔을 채운 솔로 앨범은 오랜만이다.

씨엔블루 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올라운더 정용화의 컴백이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카라 허영지-DKZ 재찬, 데뷔 후 첫 솔로 도전

카라 멤버 겸 배우 허영지는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지난 2014년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최종 선발된 허영지는 새 멤버로 영입돼 그해 카라 미니 앨범 ‘Day & Night’로 데뷔했다.

약 9년 만에 솔로 데뷔를 하게 된 허영지는 싱글 1집 ‘Toi Toi Toi’(토이 토이 토이)를 발매한다. ‘토이 토이 토이’는 ‘행운을 빌어’라는 뜻의 감탄사로, 허영지는 리스너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해줄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L.O.V.E’(엘.오.브이.이)로, 허영지는 곡 제목처럼 온 세상에 사랑을 전하는 ‘영금술사’(영지+연금술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재찬은 팀 내 솔로 첫 주자로 나선다. 그는 2019년에 DKZ로 데뷔한 이후 4년 5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재찬은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주연을 맡은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멘틱 에러’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여기에 작사·작곡 등 프로듀싱 능력도 갖춰 솔로 가수로서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재찬은 미니 1집 ‘JCFACTORY’(제이씨팩토리)를 통해 대체 불가한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곡 ‘Hello’(헬로)를 포함해 총 5곡의 자작곡을 수록, ‘Made by 재찬’ 앨범을 예고했다. 재찬 본연의 순수한 매력부터 한층 깊어진 음악성까지, 그의 감성으로 가득할 솔로 활동에 기대가 모인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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