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디지털 수출 전초기지 ‘GDIN’으로 재탄생
이와 관련해 7일 오후 5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출범식 겸 10주년 기념 멤버사 초청행사’를 연다.
GDIN은 재단법이며, 지난 달 열린 창립 이사회에서는 김종갑 전 본투글로벌센터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사장은 김 대표가 겸임하기로 했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가 재단 이사로 참여했다.
지난 6월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산하 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를 해외수출 전담기구(재단)로 독립시키고, 디지털 수출 7대 핵심 품목 선정, 글로벌 디지털수출 루트 선점전략 등을 담은 ‘디지털 분야 해외 진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6월초 경제부총리 주재 ‘서비스 산업 발전TF’에 상정돼 발표된 이 전략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분야에서 최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형 SW(SaaS),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첨단SW 기술과 AI반도체, 5G(세대)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와 부품, DX(디지털 전환)와 거브테크(플랫폼정부) 등 디지털플랫폼 수출에 주력한다.
이와함께 내년에 중동에 새 수출 거점을 마련하는 등 중동과 아세안, 중남미 등 신흥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에 설립된 GDIN은 ICT(정보통신기술)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왔다.
회계 법률 컨설팅, 해외 마케팅, 해외 투자유치, 국제기구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니콘 기업인 센드버드, 코스닥 상장기업인 네오펙트 플리토 제이엘케이 알체라 뷰노 등 모두 2,962개 기업을 지원해 4.6조원 이상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으며 120개 해외법인 설립을 도왔다.
아세안-중동-유럽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수출 루트와 중남미-북미로 이어지는 새로운 루트를 개척해오고 있다.
GDIN은 정식 출범을 앞두고 인력 보강 차원에서 전문 인력 채용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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