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부서가 어디?" 울산시, 헷갈리는 산단 민원 창구 통일

박은경 2023. 9. 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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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구·군 등 다양한 기관·부서로 분산된 일반산업단지 관리업무를 본청 산단정책과로 일원화 한다고 4일 밝혔다.

일례로 도로개설 및 관리의 경우 도로 폭 20m 이상은 울산시, 20m 미만은 구·군으로 담당 기관이 나뉜다.

군, 가로수는 시설관리공단 업무에 해당돼 민원 발생 시 어려움이 많다.

이에 울산시는 본청 산단정책과에서 직접 민원을 접수한 후 해당부서 또는 기관에 통보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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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산단정책과가 일괄 접수 후 각 기관에 통보
울산 북구 매곡일반산업단지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구·군 등 다양한 기관·부서로 분산된 일반산업단지 관리업무를 본청 산단정책과로 일원화 한다고 4일 밝혔다.

입주기업이나 기업체협의회에서 민원 발생 시 담당자를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민원 사항에 대한 담당 부서 지정의 어려움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일례로 도로개설 및 관리의 경우 도로 폭 20m 이상은 울산시, 20m 미만은 구·군으로 담당 기관이 나뉜다. 그러나 울산시가 관리하는 폭 20m 이상의 도로도 우수배수, 청소, 잡초 제거 등은 구.군, 가로수는 시설관리공단 업무에 해당돼 민원 발생 시 어려움이 많다.

이에 울산시는 본청 산단정책과에서 직접 민원을 접수한 후 해당부서 또는 기관에 통보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는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관리업무창구 일원화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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