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이상 전세 보증사고, 넉 달 만에 1천억대

조성흠 2023. 9. 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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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5억원을 넘는 고가 전세 주택의 보증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5억원 이상 전세보증금은 264건, 총액은 1,029억원이었습니다.

불과 4개월 만에 작년 한 해 변제액 813억원을 넘어선 겁니다.

전세사기 특별법 지원 대상 보증금 규모가 5억원 이하로 설정된 상황에서 5억원 이상 주택의 보증사고 역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HUG #변제금 #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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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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