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핫라인으로 33명 환자 신속하게 치료

김도현 기자 2023. 9. 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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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야간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신설한 의료인 전용 핫라인이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핫라인을 통해 심장질환 27명, 뇌혈관질환 6명 등 총 33명의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했다.

심장 및 뇌혈관질환으로 사망률이 증가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응급 및 전문 치료 시스템이 부족해지자 병원은 지난 1월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18개 병원 응급실에 직접 찾아가 의료인 전용 핫라인을 안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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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병원 전경.(사진=건양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건양대병원은 야간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신설한 의료인 전용 핫라인이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핫라인을 통해 심장질환 27명, 뇌혈관질환 6명 등 총 33명의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했다.

특히 지역의 한 응급실에서는 주말에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환자 심전도 상황을 병원 심장내과 핫라인 휴대전화로 전송하고 환자를 이송해 큰 도움을 받기도 했다.

핫라인 휴대전화는 건양대병원 심장내과와 신경과 교수가 각각 소지하고 있으며 야간이나 주말에 지역 응급실에서 응급환자 상태 및 전원에 대한 문의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있다.

심장 및 뇌혈관질환으로 사망률이 증가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응급 및 전문 치료 시스템이 부족해지자 병원은 지난 1월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18개 병원 응급실에 직접 찾아가 의료인 전용 핫라인을 안내하기도 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권역에서 발생하는 심장 및 뇌혈관질환, 대동맥질환, 고관절 골절 등 여러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수술을 위해 모든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병원은 긴급수술이 필요한 대동맥 박리, 고관절 골절 등 응급 환자를 위해 심장혈관흉부외과와 정형외과 교수의 핫라인까지 확대 운영을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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