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와 ‘로봇’ 맞손 대동, 20%대 오름세

권오은 기자 2023. 9. 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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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기업 대동의 주가가 포스코와 함께 제철소에 투입할 로봇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동은 최근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동과 포스코는 업무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임무 로봇을 만들어 제철소에 투입하고, 2025년까지 사람의 조작을 최소화한 자율작업 임무 로봇도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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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은 지난 1일 대동 대구공장에서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제철소 내 낙광 수거 및 작업환경 개선 목적으로 사용할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동 제공

농기계 기업 대동의 주가가 포스코와 함께 제철소에 투입할 로봇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1시 17분 현재 대동 주가는 1만338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4.4%(2620원) 올랐다. 대동이 로봇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동은 최근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동과 포스코는 업무협약에 따라 2024년까지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임무 로봇을 만들어 제철소에 투입하고, 2025년까지 사람의 조작을 최소화한 자율작업 임무 로봇도 개발하기로 했다.

대동은 로봇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꼽고 육성 중이다. 올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함께 로봇 기술 연구와 상품 개발을 위한 ‘로보틱스센터’도 문을 열었다. 2025년까지 ▲농작물 자율 운반을 위한 추종 로봇 ▲경운, 파종, 수확 등 농작물 전주기에 활용할 수 있는 전동형 로봇 관리기 ▲실내용 배송 로봇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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