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용인 체육교사, 학부모에 고소당해… 수업 중 발생한 안전사고 여파

윤지영 기자 2023. 9. 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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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경기 용인시 소재 고교 체육교사가 수업 중 발생한 안전사고를 이유로 학부모에게 고소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소인인 해당 고교 재학 여학생의 부모는 고소장에 'A씨가 체육수업 중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의 자녀가 갑자기 날아든 배구공에 얼굴을 맞아 다쳤다'는 내용을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부모는 A씨와 함께 당시 배구공을 발로 찬 남학생도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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