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복합공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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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가 오는 2028년까지 업무, 공공, 주거, 상업 등의 기능을 갖춘 지역 랜드마크로 변모한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2028년까지 국비 250억원,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융자 2445억원 등 4890억원을 들여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 4만3957㎡를 산업‧업무‧공공‧주거‧상업기능을 갖춘 곳으로 복합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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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가 오는 2028년까지 업무, 공공, 주거, 상업 등의 기능을 갖춘 지역 랜드마크로 변모한다.
청주시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최종 선정됐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지역 내 도시재생을 촉진하기 위해 기반시설 이전적지를 공공 주도로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으로 복합개발해 경제 거점을 만드는 지구단위사업이다.
청주시는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청주·청원 통합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옥산면으로 이전하면 지역상권 쇠퇴 등 부작용이 나타날 것을 우려해 국토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에 도전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2028년까지 국비 250억원,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융자 2445억원 등 4890억원을 들여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 4만3957㎡를 산업‧업무‧공공‧주거‧상업기능을 갖춘 곳으로 복합 개발한다.
그린스타트업 타운‧스마트오피스 등 업무‧지원시설, 문화체육시설‧복합문화도서관‧어린이놀이문화공간‧여성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생활SOC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상업시설을 조성한다.
전용면적 59㎡ 153가구, 84㎡ 85가구 등 238가구 규모의 공공주택도 짓는다.
시는 올해 국토부가 국가시범지구 지구지정을 고시하면 내년부터 2025년까지 시행계획인가 및 설계용역을 추진한다.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역산업의 도심 허브 및 복합개발 거점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업무·공공·주거·상업기능을 복합화한 청주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1988년 개장했다. 2014년 청주·청원 통합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606-8 일원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옥산면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1368억원을 들여 5만730㎡ 규모로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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