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우수디자인 46점 선정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2023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를 통해 우수디자인 46점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은 ‘누구나 배려하고 존중받는 공공디자인 도시 부산’을 주제로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공간, 시설물, 시각 등 디자인 분야 전반에서 총 156점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6점이 가려졌다.

‘2023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학·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장현숙의 ‘X SPACE’ 작품. [사진=부산광역시]

부문별 대학·일반부에서 대상 등 27점, 중·고등부에서 최우수상 등 19점 등이 선정됐다.

대학·일반부 대상은 ‘X SPACE’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송도해수욕장에 차수벽 역할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가변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고등부 최우수는 ‘Open Cleaner’으로 버스 바닥에 우산 빗물 털이개를 설치해 미끌림 사고를 방지하는 참신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46점의 작품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배부될 예정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