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만에 또 환전 절도…1천만원 줬다 빼앗아 도주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3. 9. 4. 13:12
1억 원대 환전 거래 과정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한 지 나흘 만에 또 다시 환전상에게 10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영등포구 대림동 주택가에서 중국 국적 40대 남성 A씨가 30대 여성 환전업자 B씨에게 현금 1000만원이 든 가방을 줬다가 다시 빼앗아 달아났다.
A씨는 대면거래를 위해 만난 B씨가 계좌로 위안화를 입금하자 한화 현찰을 들고 튄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의 동선을 추적 중이다.
지난달 31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인근에서도 환전 절도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경찰은 환전업자가 거래를 위해 종이가방에 담아온 현금 1억2530만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로 중국 국적 Z씨(39)를 붙잡아 전날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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