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부르면 오는’ 버스 타바라 시범 운행
[KBS 울산] [앵커]
다음은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부산 기장군에서 '부르면 오는' 버스 '타바라'가 시범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주요 관광지를 일반 버스 요금만 받고 운행하는 데다가, 시민이 직접 필요한 시간에 호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김옥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역 앞에 차량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안에는 일반 버스와 같은 교통 단말기가 놓여있지만, 정해진 시간에 와 정해진 곳만을 도는 일반 버스와는 다릅니다.
승객이 필요한 시간에 버스를 정류장에 부르는, 이른바 '수요응답형 버스'입니다.
이 버스의 이름 타바라는 '타봐'의 부산사투리로 명칭 공모에 접수된 100여개 중 최종 선정됐습니다.
저는 지금 오시리아 역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에서 앱을 이용하면 버스가 직접 찾아옵니다.
기장시장, 동부산관광단지 등 기장 내 유명 관광지와 기차역 15곳에 정류장을 둔 타바라는, 현재 위치와 도착지를 찍으면 몇 분 뒤 탑승할 수 있는지, 언제 관광지에 도착할 예정인지까지 알 수 있습니다.
[정종복/부산 기장군수 : "(기장군은) 관광지만 만들어 놓고 교통이 참 불편한 게 현실입니다. 역까지는 쉽게 오지만 역에서 실질적인 관광 명소를 가기에는 힘든 애로점이 있었는데…."]
관광객들은 새로운 교통 시설에 기대가 큽니다.
[곽유신/일본 나가사키 현 : "해동용궁사를 가려고 해서 택시를 탈지, 버스를 탈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타바라가 버스 요금으로 동일하게 환승이 적용돼서, 호출해서 용궁사 입구까지 갈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1년간 시범 운행을 거치는 타바라는 이용객이 증가하면 사업을 확대하고 운행 지역 확장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영상편집:전은별
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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