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평가” 테스트 마친 일반인 참가자들, 남은 절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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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참가까지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
일반인 참가자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이들은 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지명을 받지 못한 경험이 있다.
약 30분 동안 워밍업을 소화한 참가자들은 이후 삼각 패스, 원맨 속공, 원맨 속공, 무빙슛 등 기본기 테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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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4일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경기장에서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진행했다. 총 12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나 김상유(한국외대), 주봉조(포항공대)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해 총 10명이 테스트에 임했다. 최준길 위원, 김유택 위원, 최양임 위원, 남경원 위원 등 경기위원회는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워밍업은 10시 30분부터였지만, 참가자들은 일찌감치 현장을 찾아 각자 방식대로 몸을 풀었다. 약 8년 전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고, IMG 아카데미에 입학하며 주목받았던 조준희(세리토스대)는 덩크슛을 가볍게 성공하는 등 운동능력을 과시하며 테스트를 준비했다.
약 30분 동안 워밍업을 소화한 참가자들은 이후 삼각 패스, 원맨 속공, 원맨 속공, 무빙슛 등 기본기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5대5 경기를 위해 팀을 나눴고, 10분 4쿼터를 소화했다.
처음 만난 선수들이 갑작스럽게 팀을 이뤄 조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에는 무리가 따랐지만, 참가자들은 찬스가 생길 때마다 주저하지 않고 슛을 던지며 자신을 어필했다. 서문세찬은 딥쓰리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5대5 경기는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채 마무리됐다.
심사를 맡은 최준길 위원은 “절대평가다. 몇 명을 합격시키느냐가 아니라 (드래프트에서)경쟁할 수 있느냐에 중점을 뒀다. 신체조건도 평가 항목에 포함됐지만 기본기, 경기력에 더 큰 비중을 두고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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