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파트2 여주인공 교체?...남궁민 "우려 감사" 결말 논란 일축 [Oh!쎈 이슈]

유수연 2023. 9. 4. 1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궁민이 '연인' 파트1 종영 후 일각에서 인 '여주인공 교체설'에 간접적으로 입장을 전했다.

3일 남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대가 나를 영영 떠나던 날 죽도록 미워 한참을 보았네 헌데 아무리 보아도 미운 마음이 들지 않아 외려 내가 미웠어"라는 '연인'의 대사를 게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대선 기자]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천수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남궁민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3.08.04 /sunday@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남궁민이 '연인' 파트1 종영 후 일각에서 인 '여주인공 교체설'에 간접적으로 입장을 전했다.

3일 남궁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대가 나를 영영 떠나던 날 죽도록 미워 한참을 보았네 헌데 아무리 보아도 미운 마음이 들지 않아 외려 내가 미웠어"라는 '연인'의 대사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많은 사랑 관심 우려 모두 감사드린다. 꼭 아름다운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로 보답하겠다"라며 극중 유길채(안은진 분)가 눈물을 흘리며 떠나는 남궁민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과 이장현(남궁민 분)이 나룻배 위에서 유길채를 회상하는 모습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1 마지막회에서는 참혹한 전쟁과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서로 어렵사리 마음을 확인했지만, 결국 다시 한번 헤어지는 장현과 길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2년 후, 장현은 심양에서 조선 포로들을 구해주었고 이 과정에서 청나라 포로사냥꾼 파란 복면(이청아)과 마주쳤고,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마무리됐다.

그러자 결말을 접한 일부 시청자들은 '파트 2에서는 여자주인공이 교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불만을 쏟아냈다.

남궁민은 이같은 여론을 인식한 듯, "꼭 아름다운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로 보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인' 파트2는 오는 10월 줄 방영될 예정이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