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울주군청 협업 스쿨존 통학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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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청과 협업해 영화초(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북쪽 담장 도로에 길이 40m, 폭 1.5m 보도 구축 공사를 최근 완공했다고 4일 밝혔다.
그 결과 학교에서는 북쪽 담장 부근 학교 부지 70㎡를 무상 사용 허가하고, 울주군청에서는 보도 신설 공사를 한 뒤 관리를 맡는 방식으로 하기로 협의했다.
울주군청은 학교 방학 기간을 활용해 공사를 진행하고, 영화초 2학기 개학일에 맞춰 공사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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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청과 협업해 영화초(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북쪽 담장 도로에 길이 40m, 폭 1.5m 보도 구축 공사를 최근 완공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영화초 주변 유일한 보차도 미분리 구간으로 서울산두산위브아파트와 서울산한신휴플러스아파트 등 주변 공동주택 거주 학생들의 주 통학로이다. 이곳은 도로가 좁아 보행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5월 시군구 스쿨존 안전 강화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고 영화초 통학로 환경개선 사업을 공론화했다. 그 결과 학교에서는 북쪽 담장 부근 학교 부지 70㎡를 무상 사용 허가하고, 울주군청에서는 보도 신설 공사를 한 뒤 관리를 맡는 방식으로 하기로 협의했다.
지난 7월에는 공유재산 심의회가 열렸고 영화초는 학교 부지 무상사용 허가를 울주군청에 알렸다. 울주군청은 학교 방학 기간을 활용해 공사를 진행하고, 영화초 2학기 개학일에 맞춰 공사를 완공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해 스쿨존 내 학생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부지를 활용한 보도 신설이 어려운 경우, 지자체, 경찰청(서)과 상호 협력해 해당 도로의 일방통행 설정 등으로 보도를 확보할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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