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싸게 해주겠다"‥경찰, 입금 확인되자 환전액 빼앗아 달아난 중국인 남성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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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환전을 해주겠다며 만난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오후 6시쯤 영등포구 대림역 9번 출구 인근에서 피해자인 30대 중국인 여성에게 원화 1천만 원이 담긴 가방을 건넨 뒤 피해자가 계좌로 위안화를 송금하자, 줬던 가방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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