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용인 교사, 학생 측에 고소당해'‥경찰 "숨진 교사 휴대폰 포렌식 조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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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는 어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된 용인시 고등학교 교사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교사가 사망 당시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 안에 담긴 통화기록과 사진 자료 등을 토대로 해당 교사가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된 경위를 살펴볼 계획입니다.
해당 교사는 어제 오전 10시 반쯤 성남시 분당구 청계산 등산로 초입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해당 교사와 함께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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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는 어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된 용인시 고등학교 교사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교사가 사망 당시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 안에 담긴 통화기록과 사진 자료 등을 토대로 해당 교사가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된 경위를 살펴볼 계획입니다.
해당 교사가 지난달 학생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6월 해당 교사가 수업 시간에 자리를 비운 사이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이 찬 공에 맞아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피해 학생 측은 가해 학생과 숨진 교사를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최근까지 숨진 교사와 출석 일정을 조율해왔지만, 정식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친 학생의 학부모는 지난 6월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교육청에 숨진 교사에 대한 감사 및 징계도 요청해, 감사 절차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해당 교사는 어제 오전 10시 반쯤 성남시 분당구 청계산 등산로 초입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해당 교사와 함께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했습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126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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