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염수 방류 대응 매주 브리핑…방사능 검사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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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매주 대응 브리핑이 열릴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주 대응 상황을 공유하는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정무부지사가 총괄하는 오염수 해양 방류 상황 대응팀을 꾸려 제주산 수산물 신뢰성 회복과 소비위축 대응에 나서는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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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매주 대응 브리핑이 열릴 예정이다. 수산물 생산·유통 단계에서 이뤄진 방사능 검사는 모두 적합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주 대응 상황을 공유하는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브리핑은 오염수 대응 대책 본부장인 김희현 도정무부지사가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정부 동향 및 도내 추진 상황 설명,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소비 촉진 활성화 추진 상황 등이다.
도는 지난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이뤄진 총 25건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에서 실시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21건 역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정무부지사가 총괄하는 오염수 해양 방류 상황 대응팀을 꾸려 제주산 수산물 신뢰성 회복과 소비위축 대응에 나서는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 전 상생할인 집중 지원, 홈쇼핑 업무협약 등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 안심 제주 수산물 홍보와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수산업단체, 도의회, 지역 국회의원 공조 및 협조를 통해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어업인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도민과 어업인이 생업에 안심하고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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