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 없는 항아리 상권” 향남역 한양수자인 앞 단지 지원 상업시설 눈길

배후 3천여세대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출구없는 항아리 독점상가

[서울경제] 지난 2021년 분양한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단지 지원 상업시설 ‘향남역 에듀스퀘어’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도권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상가는 단지내 상가가 없는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단지 정문 앞 독점 상업시설로, 지하 1층 ~ 지상 4층 총 37개 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향남역 에듀스퀘어는 상가명에서도 드러나듯 교육 특화 상가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YBM넷의 초·중등 영어 전문 ‘YBM잉글루’가 일찌감치 약 200평 규모로 입점을 확정지었고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입주민대상으로 시행사에서 수강비를 2년간 무상지원 하여 입주초기부터 학생은 물론이며 학부모 수요까지 고정적인 유동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항아리 상권을 독점해 수요가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점도 이 상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먼저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945가구, 상가 맞은편 향남언덕마을 15단지 922가구를 포함해 반경 200m 내 총 4개 단지, 약 3,000여 가구의 주거 수요를 배후에 품게 된다. 여기에 언덕마을 17·18단지 2,684가구와 다수의 다가구 주택까지 더해, 인근 주거단지에 둘러싸인 항아리 상권으로 많은 유동인구가 이곳으로 집중될 전망이다.

이렇듯 출구 없는 항아리 상권 독점상가에 걸맞게, 향남역 에듀스퀘어는 생활밀착형 F&B MD 구성으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가시성 및 접근성이 높은 1층에는 F&B, 베이커리, 마트 등 생활편의 업종을 권장하며, 2~3층에는 입점 예정인 YBM잉글루를 비롯해 학원, 병의원 등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업종을 권한다. 4층의 경우 태권도, 실내 풋살장,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이 권장 업종에 해당된다.

이러한 향남역 에듀스퀘어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평당 17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으로 공급되면서 일찍부터 투자자 및 기업형 임차수요 문의가 집중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 상가는 향남읍 최초이자 유일한 교육 특화상가로 희소성이 높게 평가된다”며 “내년 초 향남역 한양수자인이 입주를 마칠 시 한층 탄탄해지는 단 하나의 항아리 상권 독점상가로써, 조기에 분양을 마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향남역 에듀스퀘어는 현재 홍보관을 2곳에서 운영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 향남2중심상업지구 내, 현장 홍보관은 향남읍 상신리 향남역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인근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