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없는’ PSG, 음바페 멀티골로 연승 신바람…강인은 “커밍 순”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22) 없이도 연승 신바람을 탔다. 킬리안 음바페가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터뜨리며 순위 반등을 이끌었다.
PSG는 4일 리옹과의 2023~2024시즌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음바페의 활약을 앞세워 4-1 완승을 했다.
리그 개막 후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주춤했던 PSG는 최근 2연승으로 AS모나코(3승 1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PSG는 이날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 등으로 팀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했던 음바페가 전반 4분 만에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20분 아슈라프 하키미, 전반 38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골망을 흔들었고, 음바페가 전반 추가 시간 아센시오의 패스를 또 득점으로 연결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2라운드 경기부터 출전해 3경기 연속골로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랑스전에 2경기 연속골로 시즌 초반부터 득점포에 불이 붙었다. 이번 시즌 총 5골로 득점 선두에도 올랐다.
최근 왼쪽 대퇴사두근(허벅지 앞 근육)을 다친 이강인은 이날 경기도 결장했다. 이강인은 개막전과 2라운드에 연속 선발로 나섰지만, 갑자기 닥친 부상으로 9월 유럽에서 치르는 A매치 소집 명단에도 빠졌다.
다만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밝은 표정으로 실내 훈련 중인 사진과 함께 “Soon(곧)”이라는 글을 올리며 조만간 복귀를 예고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그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컸던 시점에 나온 반가운 소식이다.
이강인은 PSG로 복귀한다면 미드필더로 뛸 가능성이 크다. 주전 미드필더였던 마르코 베라티가 카타르 리그로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고, 현지에선 창의적인 패스를 뿌려줄 수 있는 이강인의 미드필더 변신 가능성을 예상했다. 이강인은 앞선 리그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뛰었는데 이후에는 최전방 공격수를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가능성이 크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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