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노조, 단체교섭 중단하고 쟁의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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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 단체 교섭을 중단하고 쟁의 절차를 시작해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부산교통공사와 단체교섭을 중단하고 4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공사와 16차례 교섭에도 불구하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며 지난 1일 대의원대회에서 쟁의 발생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오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하는 등 쟁의 절차를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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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의 발생 결의 이어 12일 조합원 찬반투표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 단체 교섭을 중단하고 쟁의 절차를 시작해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부산교통공사와 단체교섭을 중단하고 4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공사와 16차례 교섭에도 불구하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며 지난 1일 대의원대회에서 쟁의 발생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을 5.1% 인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 임금의 저하를 막기 위한 최소의 인상폭이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공무직과 상용직 역시 저임금 상황을 고려해 최저생계비에 맞게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역무분야 52명, 차량분야 41명을 포함해 모두 154명을 충원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코로나19에 따른 적자 누적 등을 이유로 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노조는 전했다.
노조는 오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하는 등 쟁의 절차를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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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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