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노조, 단체교섭 중단하고 쟁의 절차 돌입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3. 9. 4. 1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 단체 교섭을 중단하고 쟁의 절차를 시작해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부산교통공사와 단체교섭을 중단하고 4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공사와 16차례 교섭에도 불구하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며 지난 1일 대의원대회에서 쟁의 발생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오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하는 등 쟁의 절차를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조 "16차례 교섭에도 이견 좁히지 못해 지노위 조정 신청"
쟁의 발생 결의 이어 12일 조합원 찬반투표
부산교통공사. 공사 제공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 단체 교섭을 중단하고 쟁의 절차를 시작해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부산교통공사와 단체교섭을 중단하고 4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공사와 16차례 교섭에도 불구하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며 지난 1일 대의원대회에서 쟁의 발생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을 5.1% 인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 임금의 저하를 막기 위한 최소의 인상폭이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공무직과 상용직 역시 저임금 상황을 고려해 최저생계비에 맞게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역무분야 52명, 차량분야 41명을 포함해 모두 154명을 충원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코로나19에 따른 적자 누적 등을 이유로 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노조는 전했다.

노조는 오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하는 등 쟁의 절차를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