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오염수 이후 수산물 소비 위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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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위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4일) 열린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해양수산부 박성훈 차관은 "(여러 데이터로 볼 때) 당초 우려했던 가시적인 소비 위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장기적인 추이를 봐야 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면서도 당초 우려했던 소비 위축은 아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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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위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4일) 열린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해양수산부 박성훈 차관은 “(여러 데이터로 볼 때) 당초 우려했던 가시적인 소비 위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방류가 시작된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엿새 동안의 대형마트 3사 수산물 매출이 방류 전 일주일 동안의 매출액의 10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산 외식업은 8월 20일부터 23일까지와 24일부터 27일까지의 매출을 비교해보면, 외식업 전체는 매출이 3.8% 줄었지만, 횟집은 13.2%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수산물 방류 직후 첫 주말인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의 매출을 그 직전 주였던 8월 18일부터 20일까지와 비교해보면, 노량진 소매점은 14.6%, 식당은 21.2%, 수협 유통 직영매장은 68.2%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차관은 장기적인 추이를 봐야 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면서도 당초 우려했던 소비 위축은 아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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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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