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해트트릭' 퍼거슨은 귀여운 수준 → 18세에 PL 해트트릭 3번 기록한 '발롱도르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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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에 해트트릭을 했지만, 더 강력한 괴물이 있었다.
현지 축구 전문 매체 '풋볼 탤런트 스카우트'는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린 나이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풋볼 탤런트 스카우트'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오언은 선수 시절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다.
퍼거슨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나이는 18세 10개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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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18살에 해트트릭을 했지만, 더 강력한 괴물이 있었다.
현지 축구 전문 매체 ‘풋볼 탤런트 스카우트’는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린 나이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러한 통계를 공개한 이유는 바로 에반 퍼거슨 때문이다. 브라이튼의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 퍼거슨은 지난 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뉴캐슬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놀라운 활약을 선보였다. 전반 27분 상대 골키퍼인 닉 포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서 후반 20분에는 뉴캐슬 박스 중앙 부근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 골에 성공했다. 포프가 손쓸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 들어간 놀라운 득점이었다. 퍼거슨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5분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꺾이며 행운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브라이튼은 퍼거슨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뉴캐슬을 3-1로 제압했다.
고작 18세의 나이에 선수 생활 내내 한 번 하기도 어렵다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축구 팬들은 퍼거슨에게 연이어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과거에 이런 퍼거슨을 능가한 괴물이 있었다.
주인공은 바로 마이클 오언이다. ‘풋볼 탤런트 스카우트’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오언은 선수 시절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다. 리버풀 시절의 오언은 1997-98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셰필드 웬즈데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때 오언은 18세 2개월의 나이였다. 퍼거슨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나이는 18세 10개월 14일이다.
오언의 파괴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언은 18세 8개월 16일의 나이에 1998-99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개월 뒤인 10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는 홀로 4골을 폭발했다. 이때 오언의 나이는 퍼거슨의 기록보다 4일 앞선 18세 10개월 10일이었다. 퍼거슨의 해트트릭 기록보다 앞선 기록을 무려 3개나 보유했다.
선수 시절 ‘원더 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오언은 2001년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를 받았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거친 뒤 2013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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