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상승거래 55%…하반기 비중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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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에 직전 거래가 대비 상승 거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와 연합뉴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신고된 수도권 아파트 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분기 대비 7, 8월에 거래가가 오른 상승 거래는 전체의 55%, 4천76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대비 2분기의 상승 거래 비중이 65%였던 것에 비해 10%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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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에 직전 거래가 대비 상승 거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와 연합뉴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신고된 수도권 아파트 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분기 대비 7, 8월에 거래가가 오른 상승 거래는 전체의 55%, 4천76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대비 2분기의 상승 거래 비중이 65%였던 것에 비해 10%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7, 8월 하락 거래는 39%로 2분기의 30%에 비해 9% 포인트가량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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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80조 8천120억 원으로 집계돼 한 달 만에 1조 5천912억 원 늘었습니다.
5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일 뿐 아니라, 8월 증가 폭은 2021년 11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대 기록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은 8월 2조 1천122억 원 늘었는데, 그중 1조 6천281억 원이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5영업일 만에 집중적으로 늘었습니다.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 증가의 주범으로 지목돼 은행권 스스로 나이 제한을 두거나 판매 중단 방침을 밝히자 '막차'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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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올해 여권 발급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양경숙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조폐공사의 여권 발급량은 367만 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만 권의 3.5배로 급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출국자 수는 993만 1천 명으로, 1년 전 135만 명보다 858만 1천 명 늘었습니다.
반면, 입국자는 81만 명에서 443만 1천 명으로 362만 1천 명 늘어나는 데 그쳐, 올해 상반기 여행수지는 58억 3천만 달러 적자로 적자 폭이 지난해의 두 배 수준입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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