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일반인 드래프트] 조준희 포함 10명, 실기 테스트 완료

박종호 2023. 9. 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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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일반인 10명이 실기 테스트를 마쳤다.

KBL은 4일 고양종합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진행했다.

한양대 출신인 서문세찬은 지난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낙방.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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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일반인 10명이 실기 테스트를 마쳤다.

KBL은 4일 고양종합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진행했다.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 그중 3명은 대학 선수 출신이었고 나머지 7명은 일반인 출신이었다.

먼저 참가자들은 워밍업 후 기본기 테스트(삼각 패스, 원맨 속공, 투맨 속공, 무빙슛) 후 5대5 경기를 진행했다.

5대 5 경기는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눠서 경기를 진행했다. 레드팀에는 징주영, 김근현, 안세준, 이상범, 박세영이 블루팀에는 서문세찬, 조준희, 최진석, 곽시환, 최민철로 구성됐다. 최종 승자는 블루팀이였다.

블루팀에서는 서문세찬과 조준희가 팀 공격을 주도했다. 조준희는 미국 세리토스대 출신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189cm이라는 큰 키에 빠른 스피드 그리고 탄력까지 갖췄다. 원맨 속공 테스트 때와 5대5 경기 중에는 덩크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비록 외곽 득점이 터지지는 않았지만, 돌파 득점과 드리블에 강점을 보였다.
한양대 출신인 서문세찬은 지난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낙방.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테스트 참가했다. 세문세찬은 강점인 수비와 속공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블루팀이 빠른 공격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레드팀에서는 상명대 출신의 정주영과 성균관대 출신인 김근현이 중심을 잡았다. 두 선수 모두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낙방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정주영은 5대5 경기에서 돌파에 장점을 보였다. 거기에 빈 동료를 찾는 패스 센스까지 선보였다. 김근현은 공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외곽 슈팅뿐만 아니라 돌파까지 선보이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한편, KBL 경기위원회 위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최준길 위원, 김유택 위원, 최양임 위원, 남경원 위원등 4명이 일반인 실기테스트에 참가한 선수들을 지켜봤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 기본기와 경기력 등을 채점한다. 오는 5일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선수들을 최종 공시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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