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장학재단,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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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장학재단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대학생 자녀 50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남구장학재단은 울산지역 최초로 지난 2021년부터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3명의 학생에게 모두 1억4600만원을 지급했다.
남구장학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1275명에게 약 3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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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장학재단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대학생 자녀 50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사업장 소재지가 남구인 소상공인 자녀들로, 가족 구성원 중 1명 이상이 1년 이상 남구 주민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또 남구지역 초·중·고교 중 1개 학교를 졸업해야 하며, 1가구에 대학생이 2명 이상일 경우 1명만 지원 가능하다.
다만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2회 수혜받은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학교 성적 기준은 1학년의 경우 고등학교 평균 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하며, 2학년 이상 재학생은 직전 2개 학기 평균 평점이 4.5 만점 기준 3.0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로 기간 내 남구장학재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남구장학재단 이사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남구장학재단은 울산지역 최초로 지난 2021년부터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73명의 학생에게 모두 1억4600만원을 지급했다.
남구장학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1275명에게 약 3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성적 장학생 54명에게 2억원,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50명에게 1억원, 저소득 대학생 자녀 100명에게 1억원 등 총 4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남구장학재단 이사장인 서동욱 남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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