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태권도마저 그랑프리서 '노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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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효자 종목 양궁에 이어 우리나라의 또 다른 간판 종목인 태권도도 국제 대회에서 삐끗했다.
태권도 대표팀은 4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 르발루아페레에서 끝난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그랑프리 2차 대회를 '노 골드'로 마감했다.
앞서 양궁 대표팀은 지난달 초 베를린 대회에서 세계선수권 출전 사상 처음으로 여자 대표팀 개인·단체전 노 메달의 수모를 겪었으나 2주 뒤 월드컵 4차 파리 대회에서 5개 금메달 중 4개를 가져가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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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효자 종목 양궁에 이어 우리나라의 또 다른 간판 종목인 태권도도 국제 대회에서 삐끗했다.
태권도 대표팀은 4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 르발루아페레에서 끝난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그랑프리 2차 대회를 ‘노 골드’로 마감했다. 여자 67㎏초과급 준결승에 진출한 이다빈(서울시청)이 발목 부상으로 기권해 동메달에 그치면서 한국은 앞서 여자 67㎏급 홍효림(강원체고)의 동메달을 더해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다빈은 “체력과 기술이 아직 괜찮다는 것을 느껴 자신감을 회복했다. 부상 치료에 전념해 곧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남자 58㎏급의 장준(한국가스공사)과 박태준(경희대), 남자 80㎏급 박우혁(삼성에스원) 등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걱정을 낳았다. 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열린 테스트 이벤트다.
앞서 양궁 대표팀은 지난달 초 베를린 대회에서 세계선수권 출전 사상 처음으로 여자 대표팀 개인·단체전 노 메달의 수모를 겪었으나 2주 뒤 월드컵 4차 파리 대회에서 5개 금메달 중 4개를 가져가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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