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약 어떻게 버리지?” 폐의약품 분리배출 경험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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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도 분리배출 대상이지만 폐의약품을 제대로 분리배출한 시민이 10명 중 4명도 되지 않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원순환사회연대에서 4일 발표한 '폐의약품 분리배출 인식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국 특별시 및 광역시에 거주하는 시민 823명 중 약국, 보건소, 주민센터 등에 마련된 폐의약품 분리배출함에 버린 경험 있는 시민은 36.0%로 집계됐다.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을 알고 있다는 응답의 시민(60.1%)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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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약도 분리배출 대상이지만 폐의약품을 제대로 분리배출한 시민이 10명 중 4명도 되지 않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원순환사회연대에서 4일 발표한 ‘폐의약품 분리배출 인식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국 특별시 및 광역시에 거주하는 시민 823명 중 약국, 보건소, 주민센터 등에 마련된 폐의약품 분리배출함에 버린 경험 있는 시민은 36.0%로 집계됐다.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을 알고 있다는 응답의 시민(60.1%) 절반 수준이다.
실제로 시민들이 약을 버리는 방법으로는 종량제 봉투 배출이 42.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집에 보관, 싱크대나 변기, 재활용품 수거함 배출 등이 뒤를 이었다.
폐의약품을 하수도에 버리거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무분별하게 배출할 경우, 폐의약품에서 배출된 항생물질이 하천과 토양에 남아 환경오염 및 생태계 교란까지 일으킬 수 있다.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을 알고 있는 데도 하지 않은 이유로 ‘귀찮아서’, ‘분리배출함이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82.6%를 차지했다.
설문에 응한 시민들은 분리배출함을 설치하기 적절한 곳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38.5%), 약국 및 병원(25.1%),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함께(23.5%) 등을 꼽았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폐의약품 오남용 관리할 수 있는 곳에 분리배출 시스템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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