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시간 속으로' 감독 "뉴진스 OST 참여, 선택받아 기뻐"

중구=김나연 기자 2023. 9. 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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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시간 속으로'의 연출을 맡은 김진원 감독이 뉴진스의 OST 참여 소식에 기뻐했다고 밝혔다.

한편 '너의 시간 속으로'에는 뉴진스(아름다운 구속), 멜로망스 김민석(Never Ending Story), Lim Kim(림킴, 벌써 일년), Sondia(손디아, 사랑한다는 흔한 말), 홍대광(사랑과 우정 사이) 등 쟁쟁한 뮤지션이 참여해 수많은 명곡을 리메이크했고, 주인공들의 청춘과 풋풋함을 그려낸 백아의 'Melody', 힘차지만 아련한 보컬이 돋보이는 Kei(케이)의 '안녕', 남성적이면서 섬세하게 표현된 홍이삭의 'Be with you'까지 다채로운 신곡들도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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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중구=김나연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너의 시간 속으로'의 연출을 맡은 김진원 감독이 뉴진스의 OST 참여 소식에 기뻐했다고 밝혔다.

4일 서울시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지원 감독과 안효섭, 전여빈, 강훈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과 친구 인규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너의 시간 속으로'의 매력 중 하나는 음악이다. OST에는 다양한 리메이크곡과 신곡이 수록됐다. 1998년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극의 흐름과도 맞는 곡을 선택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고, 인물의 감정선을 잘 대변할 수 있는 곡들을 골라야 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룹 뉴진스가 처음으로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김진원 감독은 "뉴진스가 OST를 불렀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단체 대화방에서 '이 작품을 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저희가 뉴진스를 발탁한 게 아니라 선택당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우리 작품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기 때문에 과거와 현재를 잘 어우를 수 있는 음악이 필요했다. '아름다운 구속'을 걸그룹이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럼 꿈을 크게 가지자는 생각을 했다"며 "또 촬영 끝나고 뉴진스 '디토' 뮤직비디오가 나왔는데 그 학교가 저희가 촬영했던 학교더라. 운명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너의 시간 속으로'에는 뉴진스(아름다운 구속), 멜로망스 김민석(Never Ending Story), Lim Kim(림킴, 벌써 일년), Sondia(손디아, 사랑한다는 흔한 말), 홍대광(사랑과 우정 사이) 등 쟁쟁한 뮤지션이 참여해 수많은 명곡을 리메이크했고, 주인공들의 청춘과 풋풋함을 그려낸 백아의 'Melody', 힘차지만 아련한 보컬이 돋보이는 Kei(케이)의 '안녕', 남성적이면서 섬세하게 표현된 홍이삭의 'Be with you'까지 다채로운 신곡들도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구=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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