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멈춤의 날'‥전국 곳곳 추모행사
[정오뉴스]
◀ 앵커 ▶
서이초 교사가 숨진 지 49일 된 오늘, 교육 현장에서는 '공교육 멈춤의 날'을 선언하고 추모 행동에 들어갔습니다.
서이초 추모제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집회가 예정돼있고, 일부 교사들은 연가와 병가 등을 내며 추모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정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7월 18일,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세상을 등진 서울 서이초 교사.
오늘 이 교사의 49재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서이초등학교에서는 오후 3시 교사의 유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공식 추모제를 개최합니다.
이어 오후 4시 반부터는 서울 국회의사당과 세종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 앞에서 추모 집회가 열립니다.
초등학교 30여 곳은 재량 휴업에 들어갔고, 일부 교사들은 연가나 병가 등을 낸 채 집단 휴업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집단 행동에 참여하는 교사에 대해 징계와 형사고발 가능성을 언급해왔는데 오늘 "기존 원칙은 바뀌지 않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정상 운영이 어려운 초등학교에 장학사와 교육행정직원 등 8백50여 명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학습 생활지도 등 교육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급식과 등·하교 등 안전 지원도 도울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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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21247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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