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16강, '디펜딩 챔프' 정영재 vs '브레인' 김윤환 대결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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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4일(월)부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상 과학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열리는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6(AfreecaTV StarCraft League Season 16, ASL 시즌16)’ 16강 1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6강 대진은 지난 8월 28일(월) 진행된 조 지명식에서 선수들 간에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인 끝에 완성됐다. 이번 시즌 7명의 저그, 6명의 테란, 3명의 프로토스 종족이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3저그조’인 A조를 제외하고 모든 조가 밸런스있게 마무리되며 흥미로운 대진이 편성됐다.
오는 9월 4일(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16강 A조 경기에는 정영재(T), 김윤환(Z), 박상현(Z), 김정우(Z)가 출전한다. 첫 경기에서는 지난 24강에서 엄청난 수 싸움을 기반으로 화려하게 승리를 쟁취한 김윤환이 전 시즌 우승자인 정영재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선보일지 관심이다. 이어지는 경기에는 공격적인 운영의 박상현과 심리전에 능한 김정우가 맞붙는다. 정영재를 제외하고 3저그조인 만큼, 맵과 빌드에 따라 엄청난 수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균(T), 박준오(Z), 변현제(P), 유영진(T)이 출전하는 16강 B조 경기는 9월 5일(화)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첫 경기에는 지난 시즌 준우승자 박성균, A조 김윤환과 마찬가지로 대이변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16강에 진출한 박준오가 맞붙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지는 경기에는 변현제와 유영진이 맞붙는다. 조 지명식을 통해 ‘ASL 3대 프로토스 우승자’ 변현제를 맞이한 유영진이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건이다.
16강 1, 2경기 맵으로는 '레트로' 맵으로 진행되며, 승자전과 패자전, 최종전은 '레트로' 맵을 제외하고 각 선수가 맵 하나씩 밴(Ban)한 후 남는 4개의 맵을 추첨해 3판 2선승으로 진행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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