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번해진 폭우·폭염·태풍 대응 어떻게…기상청, 국회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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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 시대, 기상청이 나아갈 방향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최근 폭우와 폭염, 연이은 태풍 등 과거에 경험해 보지 못한 극단적인 위험기상이 반복되는 시대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해결하기 위한 기상청의 역할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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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위기 시대, 기상청이 나아갈 방향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최근 폭우와 폭염, 연이은 태풍 등 과거에 경험해 보지 못한 극단적인 위험기상이 반복되는 시대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해결하기 위한 기상청의 역할을 모색한다.
하경자 한국기상학회장(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이 '기후위기 시대 기상청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장(세종대 기후에너지융합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아 기상·기후 재난과 정부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수,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상·기후정보가 국민의 안전한 삶과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정책 추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하고 가치 있는 정보임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이 토론회가 과학적 정보 기반의 기후변화 감시와 예측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현실화한 기후위기에 대한 국가 대응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기상청의 새로운 역할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위원장과 김형동, 노웅래, 우원식, 윤건영, 이수진, 이은주, 이학영, 진성준 의원이 공동주최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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