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부장 "경찰 추락사 동행자 마약 검사결과·의미있는 자료 취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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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본부장은 이날 정례 기자감담회에서 사건 당일 현장에 있던 15명 전원을 출국금지시키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사망한 경찰관 A씨에 대해서도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에 대해 우 본부장은 "사망한 경찰관에 대해 부검 및 약독물검사를 실시해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다각도로 수사해서 철저히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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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피의자 머그샷 거부 논란 피하려면 법적 근거 있어야
(서울=뉴스1) 이기범 송상현 기자 =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4일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에서 현직 경찰관이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마약 검사 결과와 이와 관련한 의미 있는 자료도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본부장은 이날 정례 기자감담회에서 사건 당일 현장에 있던 15명 전원을 출국금지시키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들의 구속 영장 신청 여부에 대해선 "아직 그 단계는 아니고, 객관적 자료와 진술을 확보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사망한 경찰관 A씨에 대해서도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 중이다. 동석자로부터 A씨가 약에 취해 있었다는 진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A씨의 약독물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우 본부장은 "사망한 경찰관에 대해 부검 및 약독물검사를 실시해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다각도로 수사해서 철저히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8일 대전 신협 강도 용의자가 범행 이틀 뒤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건에 대해서는 현지 경찰관과 공조를 통해 위치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살인 피의자들의 머그샷 거부 논란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우 본부장은 "본인 의사에 반해서 하는 건 법률 개정이 필요한데 최근 개정안이 발의된 것으로 안다"며 "법적으로 근거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사들의 연이은 죽음에 대해선 "실체적 진실을 찾기 위해 수사 중"이라는 입장이다. 타살 혐의점이 없더라도 괴롭힘 등 범죄 혐의점이 있으면 관련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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