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경쟁당국, 서울서 디지털 시장 규율 방안 논의한다

민경락 2023. 9.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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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경쟁 당국의 수장들이 서울에 모여 디지털 시장의 경쟁 규율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선진 경쟁 당국의 수장급으로만 토론자를 구성해 보다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포럼에 앞서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독립국가연합(CIS) 경쟁 당국 수장급 회의를 열고 법 집행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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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5일 서울국제경쟁포럼 개최
공정위, 플랫폼 전방위 제재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전 세계 경쟁 당국의 수장들이 서울에 모여 디지털 시장의 경쟁 규율 방안을 논의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12회 서울국제경쟁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국제경쟁포럼은 최신 경쟁정책과 경쟁법 이슈를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2001년 처음 개최된 뒤 2002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미국·유럽연합(EU)·일본·프랑스 등 전 세계 10개 선진 경쟁당국 수장들이 참석한다.

한기정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시장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경쟁 당국의 역할과 책무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시장에서의 경쟁법 규율, 효과적인 기업결합 심사, 플랫폼의 자사 우대행위 규율 등 3가지 주제가 다뤄진다.

이번 포럼은 선진 경쟁 당국의 수장급으로만 토론자를 구성해 보다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포럼에 앞서 이날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독립국가연합(CIS) 경쟁 당국 수장급 회의를 열고 법 집행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한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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