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특수교육원 '전국 장애학생 e축제'…4년 만에 대면 행사

서한샘 기자 2023. 9.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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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은 5~6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3 전국 장애학생 e축제'(장애학생 e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장애학생 e축제는 장애·비장애학생, 지도교사, 보호자 등 1500명이 e스포츠, 에듀테크 체험 등에 참여하는 특수교육 현장의 디지털 교육 축제로 올해 20회를 맞았다.

김선미 국립특수교육원장은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활용 능력이 향상되고 장애학생이 디지털 초연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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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명 참여해 e스포츠·에듀테크 체험…올해 20회째
중도중복장애·의사소통장애·발달지체 학생 종목 추가
(국립특수교육원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은 5~6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3 전국 장애학생 e축제'(장애학생 e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축제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장애학생 e축제는 장애·비장애학생, 지도교사, 보호자 등 1500명이 e스포츠, 에듀테크 체험 등에 참여하는 특수교육 현장의 디지털 교육 축제로 올해 20회를 맞았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지역예선을 거쳐 올라온 장애학생들은 △점자정보단말기 타자검정 △아래한글 △로봇코딩 등 16개 종목 정보경진대회와 △오델로 △스위치볼링 △모두의 마블 등 9개 종목의 e스포츠대회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올해 대회는 중도중복장애 학생을 위한 '스위치볼링' 종목을 신설했다. 중도중복학생은 지난해 특수교육대상자 장애 영역으로 추가됐다.

의사소통장애·발달지체 학생을 위해서는 '폴가이즈' 종목을 시범 운영한다.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관람객 대상으로는 바닥형 확장현실(XR) 증강·가상현실(AR·VR) 등 에듀테크 체험과 댄스·연주·노래, 인생네컷·도장깨기 등 볼거리·놀거리를 제공한다.

김선미 국립특수교육원장은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활용 능력이 향상되고 장애학생이 디지털 초연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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