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정보보호산업 매출 16조 돌파…전년比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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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보보호산업 매출이 전년 대비 16.7% 증가한 16조1804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산업 매출액 16조1804억원 가운데 정보보안(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등) 부문은 5조6171억7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23.5%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산업 수출액(2조2063억원) 중 정보보안 부문과 물리보안 부문은 1552억6700만원, 2조510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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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정책 개선 및 클라우드 보안 대대적 수요 증가 영향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지난해 정보보호산업 매출이 전년 대비 16.7% 증가한 16조1804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출액도 6.2% 증가한 2조2063억원으로 연이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정보보호 공시제도 개선 등 정부의 정보보호정책 개선과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비대면 근무로 보안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정보보호산업 동향 파악과 향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가승인통계로서 '2023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산업 매출액 16조1804억원 가운데 정보보안(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등) 부문은 5조6171억7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23.5%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부문이 전년보다 356.8% 증가했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매출액도 60% 늘었다.
물리보안 부문 매출은 10조5632억2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3.4% 올랐다. 이 중 생체인식 보안시스템과 출입통제 장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106.1%, 95.4% 증가했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 12월 정보보호 의무공시 제도 시행과 지난해 10월 정보보호제품 신속 확인제 도입 등 정부의 대국민 정보보호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 시행과 비대면에 따른 보안 수요로 인해 민간 기업 보안 관련 투자 증가와 더불어 각종 재난·재해 발생으로 인한 산업 전 분야에서의 안전 예방 제품 수요 확대가 정보보호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산업 수출액(2조2063억원) 중 정보보안 부문과 물리보안 부문은 1552억6700만원, 2조510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7%, 6.6% 늘었다.
정보보안 부문은 네트워크 보안과 클라우드 보안 분야의 수출 실적이 강세를 보였다.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수출액은 714억3300만원(28.8%↑),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은 325억7100만원(121.3%↑)을 기록했다.
물리보안 부문은 생체인식 보안시스템과 출입통제 장비 수출액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생체인식 보안시스템 수출액이 1014억7100만원(180.2%↑), 출입통제 장비가 1759억600만원(40.5%↑)으로 나타났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1594개로 전년도(1517개)보다 약 5.1% 늘었다. 이 중 정보보안 기업은 737개(9.2%↑), 물리보안 기업은 857개(1.1%↑)로 조사됐다.
기업 전체 종사자 수는 6만4831명으로 지난해보다 2.0% 늘었다. 하지만 정보보안 부문이 2만2997명으로 29.9% 증가했던 반면 물리보안 부문은 전년보다 8.8% 줄어든 4만1834명을 기록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지난해 전 사회적으로 디지털 정보의 보호와 일상생활 속 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어느 때보다 강조됐던 만큼 정보보호산업 역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정부는 정보보호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협력을 적극 지원함과 더불어 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을 통해 우리 사회가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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