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 SON+로몬 콤비’ 솔로몬, 손흥민 지원할 새로운 공격 파트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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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윙 포워드 마노르 솔로몬이 리그 데뷔전에서 손흥민의 2골을 도우며 맹활약했다.
솔로몬은 손흥민, 쿨루셉스키 등과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솔로몬은 손흥민 대신 왼쪽 윙 포워드로 기용됐다.
더 좋은 위치에 있었던 손흥민은 솔로몬의 선택에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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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윙 포워드 마노르 솔로몬이 리그 데뷔전에서 손흥민의 2골을 도우며 맹활약했다.
솔로몬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유 계약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원래 원 소속팀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였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변수가 생겼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 리그에 소속된 외국인 선수들이 계약을 중단할 수 있다는 임시 규정을 만들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지난 5월 특별 규정이 연장됐다.
이스라엘 출신 솔로몬은 이 규정을 적용받아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 이에 토트넘이 솔로몬에 접근했고 지난 7월 11일 토트넘 입단을 확정지었다. 원래 그는 히샬리송,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에 밀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풀럼과의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한 게 전부였다. 리그에서의 경험은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교체 출전뿐이었다.
이 경기는 달랐다. 솔로몬은 손흥민, 쿨루셉스키 등과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다. 리그 3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히샬리송 대신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았다. 솔로몬은 손흥민 대신 왼쪽 윙 포워드로 기용됐다.
솔로몬은 경기 초반 공격에서 활로를 개척하려 했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리그에서 선발 경험이 처음이었기에 동료들과 호흡이 완벽히 맞지 않았다. 전반 중반에 슈팅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더 좋은 위치에 있었던 손흥민은 솔로몬의 선택에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솔로몬은 점점 경기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그는 전반 16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뒤 다시 손흥민에게 볼을 연결했다. 손흥민은 솔로몬의 패스를 감각적인 칩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솔로몬은 토트넘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솔로몬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로 돌파하다가 중앙으로 침투하던 손흥민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의 솔로몬의 크로스를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영혼의 단짝을 잃었다. 하지만 번리전을 통해 솔로몬이라는 새로운 공격 파트너가 탄생했다. 손흥민과 솔로몬이 향후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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