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개발자` 등 각 분야 최고 연구자 77명, "UST 교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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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국가 대형연구과제 책임자 등 77명의 연구자를 신임 교수로 임용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임용된 교수는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23개 국가연구소 소속 연구원으로, 각 연구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들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장우대 UST-한국화학연구원 스쿨 교수는 컴퓨티 기반 약물 가상 스크리닝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약물을 발굴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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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피인용지수 10이상 우수 연구자 포함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국가 대형연구과제 책임자 등 77명의 연구자를 신임 교수로 임용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임용된 교수는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23개 국가연구소 소속 연구원으로, 각 연구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들로 구성됐다. 특히 교원 중 42%가 만 40세 이하의 젊은 신진 우수 연구원이다.
대표적으로 장우대 UST-한국화학연구원 스쿨 교수는 컴퓨티 기반 약물 가상 스크리닝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약물을 발굴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냈다. 장 교수는 컴퓨터 기반 약물 설계 강의 등을 개설해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정재우 UST-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교수는 남극 라슨C 빙붕 인근 바다에서 채집한 1만1000년 동안 해양퇴적물에서 미생물 작용으로 철이온이 생성된 기전을 확인해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논문을 실었다. 이 논문은 네이처 주관 전 세계 지구과학 분야 최고 논문 톱 50에 선정됐고, 이런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전재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남서태평양과 인도양 해역 탐사 등에 참여토록 해 세상에 없는 새로운 연구를 창출하도록 현장중심형 R&D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한기 UST-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스쿨 교수는 바닷물과 민물 사의 염분 농도 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염분차 발전기술'을 개발한 재생에너지 연구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이와 함께 논문 피인용지수 10 이상의 우수 성과를 거둔 다수의 연구자들이 UST 교수로 활동하게 된다.
김이환 UST 총장은 "우수한 스승과 젊은 대학원생들이 국가 R&D를 중심으로 연구 경험과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ST는 과기정통부 직할 교육기관으로, 30개 국가연구소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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