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해저케이블 공장 새 교량 이름은 ‘덕봉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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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LS전선 해저케이블 공장에 만들어진 새 교량의 이름이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한국무역협회 회장)의 호(號)를 본뜬 '덕봉(德峰)교'(사진)로 지어졌다.
LS는 지난 1일 동해사업장 덕봉교 앞에서 구 의장, 명노현 부회장, 안원형 사장, 구본규 LS전선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명식을 열고 제막 의식, 도보 횡단 등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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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LS전선 해저케이블 공장에 만들어진 새 교량의 이름이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한국무역협회 회장)의 호(號)를 본뜬 ‘덕봉(德峰)교’(사진)로 지어졌다.
LS는 지난 1일 동해사업장 덕봉교 앞에서 구 의장, 명노현 부회장, 안원형 사장, 구본규 LS전선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명식을 열고 제막 의식, 도보 횡단 등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덕봉’의 ‘덕’은 윤리적 이상을 실현하면서 은혜를 베푼다는 것을, ‘봉’은 최고를 뜻한다고 LS는 설명했다.
구 의장은 기념사에서 “황무지 같던 이곳에 첫 삽을 뜬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해저케이블 글로벌 톱 클래스의 심장부로 성장한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앞서 2009년 구자열 당시 LS전선 회장은 동해에 국내 첫 해저케이블 공장을 짓고 탄소 절감을 주도해 왔다. 동해사업장 1∼2부지를 잇는 덕봉교는 해저케이블 물류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지어졌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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