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해볼래?"…10세 아들에 트럭 운전 맡긴 美 아버지

정유리 인턴 기자 2023. 9. 4.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10세 아들에게 트럭 운전을 맡긴 한 아버지가 기소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FOX 뉴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주에 사는 알바로 오반도 알바레즈(49)가 피닉스에서 음주운전과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알바레즈는 10세 아들에게 트럭 운전을 맡기고 조수석에 앉아 있다 경찰에 체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서 음주운전·아동학대로 피소
아들 과속으로 추격전 벌여…아버지는 교도소 수감
[서울=뉴시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10세 아들에게 트럭 운전을 맡긴 한 아버지가 아동학대,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국 FOX 뉴스, 워싱턴포스트(WP)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아들이 운전 중인 트럭. (사진=유튜브 갈무리) 2023.09.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유리 인턴 기자 =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10세 아들에게 트럭 운전을 맡긴 한 아버지가 기소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FOX 뉴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주에 사는 알바로 오반도 알바레즈(49)가 피닉스에서 음주운전과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알바레즈는 10세 아들에게 트럭 운전을 맡기고 조수석에 앉아 있다 경찰에 체포됐다. 적발 당시 술에 취해 있던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주 공공안전국은 "2일 오후 3시40분께 과속하는 빨간 트럭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트럭과 3분가량의 추격전을 벌였다. 아이가 교통법규를 위반하며 위험하게 차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알바레즈는 현재 피닉스의 한 교도소에 수감됐다. 아들은 범죄 혐의를 받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rystal200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