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집중호우 상습 피해 지역에 재난안전 전광판 설치
강한수 기자 2023. 9. 4. 11:55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잦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고림동 임원마을 진입 도로에 재난안전 전광판과 현장감시 폐쇄회로(CC)TV를 2대씩 설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임원마을은 지난해 차량 3대와 도로가 침수되는 등 장마철마다 비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으로 고림4통 주민들은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전광판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처인구는 ‘풍수해 우수기관상’으로 확보한 도비를 활용해 재난안전 전광판을 설치키로 했다.
현재 실시설계를 마친 뒤 관련 기관 협의와 인·허가절차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으로 오는 15일께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서민철 건설과장은 “재난안전 전광판은 주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고 집중호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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