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선물”…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 21일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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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직접 만나는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열린다.
음성군은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음성농부의 선물, THE 명작'이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지난해 처음 선을 보여 축제장에서 6억원의 농특산물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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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직접 만나는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열린다.
음성군은 2023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음성농부의 선물, THE 명작’이다.
이번 축제는 공연과 체험, 전시, 판매행사로 펼쳐진다.
농민들의 흥과 끼를 선사하는 농민가요제도 열린다.
모든 세대가 즐기는 버블쇼와 벌룬쇼가 매일 주무대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주말엔 거리공연으로 재즈 공연이 마련된다.
올해 처음으로 농산물을 활용한 명작 운동회도 열린다.
고추 무게 맞추기, 인삼 낚시, 고구마 나르기 등 음성 농작물을 이용한 게임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팜피크’와 ‘보물곳간을 열어라’는 올해도 그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팜피크는 서전(하루 20팀)과 현장(하루 10팀) 접수해 참가자에게 돗자리와 파라솔 등 피크닉세트와 다과, 음료를 준다.
보물곳간을 열어라는 축제장에서 곳간의 자물쇠를 열 수 있는 열쇠를 찾으면 특산물을 경품을 제공한다.
농산물 전시와 명작 사진전 등 전시행사도 풍성하다.
농부들이 정성으로 수확한 농산물의 품평회에 이어 전시하고 명품작물 사진도 관람한다.
명작 네컷이라는 주제로 스티커 촬영도 한다.
구매 농산물을 무료 택배로 받을 수 있고 축제장에 있는 전통카트를 이용해 운반할 수도 있다.
인삼은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결고추는 현장에서 방앗간을 이용해 가공도 가능하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지난해 처음 선을 보여 축제장에서 6억원의 농특산물 판매고를 올렸다.
지역 주요농산물인 화훼와 고추, 인삼을 주제로 개최하던 음성꽃잔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3개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규모를 확대하고 내실도 다졌다.
특히 음성명품작물의 줄임말인 음성명작은 농부의 정성과 선진 재배 기술로 생산한 농축산물에 가치를 부여하고 상표의 인지도도 높이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올해 자연재해로 농민들이 어느 해 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음성명작페스티벌에서 농민들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정성으로 수확한 농작물의 많은 판매로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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