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경자청, 산자부 성과평과 2년 연속 ‘최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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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도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추진실적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부진경자청은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액이 5억4600만 달러(목표액 1억6000만 달러 대비 341% 달성)로 전국 9개 경자청 중에서도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하고 있는 것을 인정한 평가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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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관리 카드제 도입, 디지털전환등 높은 평가
창원=박영수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도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추진실적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부진경자청은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액이 5억4600만 달러(목표액 1억6000만 달러 대비 341% 달성)로 전국 9개 경자청 중에서도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하고 있는 것을 인정한 평가라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광주·울산 등 2개의 경제자유구역이 평가대상에 추가돼 전국의 9개 경자청이 경합을 벌였는데도 최고 등급을 받아 의미가 크다.
경자청 성과평가는 산업부 경자구역기획단이 매년 전국 경자구역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개발 진척도 등을 평가해 경자구역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지난 2010년 도입됐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진해경자청은 자체 규제관리 카드 제도 도입 및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규제혁신 노력, 투자유치 임기제 공무원 활용, 세계물류여권(WLP·World Logistics Passport) 가입, 디지털전환 기반 기업지원, 외국인 투자 임대부지 확대 및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관련기관 유치 노력 등 기관운영, 전략추진, 개발사업 전반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체계적인 규제혁신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한 ‘규제관리 카드 제도 도입’과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 및 물류비 절감, 시간 단축 등을 위한 ‘국내 최초 세계물류여권 가입’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대외적 투자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복합물류와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으로 투자유치를 발굴하고 기업 애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같다"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동북아 최대 글로벌 물류거점의 요충지 및 미래 첨단·신산업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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