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시간 속으로' 강훈 "오디션때 대본리딩하며 바로 캐스팅, 쏀척 하느라 생각해 보겠다 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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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효섭, 전여빈, 강훈, 김진원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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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효섭, 전여빈, 강훈, 김진원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훈은 "술술 읽히는 대본이 재미있었다. 감독님과 미팅하면서 인물을 잘 표현할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여드린게 통해서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것 같다."라며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8살 정인규를 연기한 강훈은 "청각장애가 있어서 보청기를 착용하는 인물. 안효섭와 절친, 전여빈을 짝사랑하는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오디션을 봤다는 강훈에 대해 김 감독은 "지금은 많이 알려져있고 라이징 스타이지만 저희가 만난건 2년 전, 그때는 신인이었다. 상대역 대사를 제가 읽었는데 첫 대사 할때 순간적으로 느낌이 와서 주변을 봤는데 작가님의 눈이 이미 하트로 변해있었다. 오디션에서 대본 읽고 난 다음에 바로 캐스팅을 이야기했다."라며 오디션 과정을 이야기했다.
강훈은 "감독님이 이제 결정을 강훈님께 넘겨야 할것 같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런 적이 처음이라 살짝 고민하는 척 했지만 엘리베이터 앞에서 바로 회사에 하겠다고 말씀드렸다."라며 캐스팅 당시를 이야기 해 웃음을 안겼다.
강훈은 "겉모습은 유약해보이지만 용기있고 책임감있는 친구라 생각했다. 제 학창 시절의 제 모습을 섞어서 연기하려 했다."며 연기를 위해 준비한 감정선을 이야기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농구 선수를 했었다는 강훈은 "특별한 선수는 아니었다. 감독님께 농구를 잘 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해도 된다고 하셔서 자연스럽게 했었다."라며 농구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효섭은 "농구 장면은 강훈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자세한 룰이나 기술을 배울수 있었는데 세레모니를 하는 부분은 좀 어려웠다."라며 강훈과의 농구 장면을 이야기했다.
강훈은 "제가 세레모니를 잘 하는 선수는 아니어서 그 부분은 연기적으로 만들어서 하느라 힘들었다."라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iMBC 김경희 | 사진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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