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힘든 건 처음”…담임에 기피 업무까지 맡았던 군산 초등교사

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2023. 9. 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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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동백대교에서 투신해 숨진채 발견된 교사의 극단적 선택 원인이 과도한 업무 때문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동료 교사와 학부모 등에 따르면, 6학년 담임을 맡았던 A교사는 담임 업무 외에 방과 후, 돌봄, 정보, 생활, 현장 체험학습 등 상당히 많은 업무를 전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지역의 한 교사는 "보통 6학년 담임을 맡으면 업무에서 배려받는다"며 "고인은 방과 후, 돌봄, 정보, 생활, 현장 체험학습 등을 함께 맡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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