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원클릭 글로벌 2분기 거래량 전분기比 37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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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002320)은 파트너사 제휴와 제반 인프라를 확대를 통해 '원클릭 글로벌' 2분기 거래량이 전분기 대비 37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원클릭 글로벌은 파트너사 제휴를 통해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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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릭 글로벌 통한 해외쇼핑몰 입점 중소셀러 사례 증가"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진(002320)은 파트너사 제휴와 제반 인프라를 확대를 통해 '원클릭 글로벌' 2분기 거래량이 전분기 대비 37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한진은 최근 기존 '글로벌 원클릭'에서 원클릭 글로벌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국내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9월 론칭한 해외 배송 서비스다.
한진 관계자는 "중소 셀러들이 첫 번째로 맞닥뜨리는 진입장벽인 '해외 배송'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취지로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통관, 국제 운송장 출력 과정을 간소화하고 결제·국내 픽업·쇼핑몰 제작 등 여러 제휴 서비스를 통해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반영하듯 거래량이 올해 2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377%로 증가했고 7월 거래량도 전월대비 4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준 배송 가능 국가는 △미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5개국이다. 주요 출고 품목은 국내 유명 브랜드 의류와 'K-뷰티', 'K-팝 음반·굿즈' 등이다.
한진 관계자는 "기존엔 소상공인 전용으로는 이렇다 할 국제 특송 서비스가 없었다"며 "자사가 자체 보유한 원스톱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진택배를 통한 국내 집하부터 통관·해외 라스트마일까지 원스톱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 정책도 장점"이라며 "국가별, 중량별로 요금을 차등 설정하고 월간 배송 건수별로 최대 10% 할인하는 슬라이딩 요금제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서 출발해 해외 배송 완료까지 실시간으로 운송장을 추적할 수 있다"며 "배송 기간 역시 김포 해외배송센터 입고일 기준 미국 평균 7영업일, 일본 평균 3영업일 등으로 빠르다"고 덧붙였다.
원클릭 글로벌은 파트너사 제휴를 통해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홍콩에 본사를 둔 아시아 최대 글로벌 배송 플랫폼인 '고고엑스'(GOGO X)와 제휴를 맺고 국내 집하 시스템을 개선했다.
한진 관계자는 "고고엑스의 집하 인프라를 추가해 다마스, 라보, 1톤 트럭 등 다양한 배송 단위별로 운송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대했다"며 "실시간 관제 서비스를 통해 고고엑스 본사와 실시간 CS 및 관제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이 상품의 이동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직관적이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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