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캠프페이지 해법 찾았다...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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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돼, 오랜 기간 표류하던 옛 캠프페이지 활용 방안에 대한 해법이 일단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후보지 선정은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2022년 12월 함께 만든 '균형 발전방안'의 실현의 결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후보지 선정에 이어, 본격 개발을 위한 행정적 준비 등을 통해, 내년 하반기 국가시범지구 선정을 위해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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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춘천시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돼, 오랜 기간 표류하던 옛 캠프페이지 활용 방안에 대한 해법이 일단 마련됐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후보지 선정 ‘균형 발전방안’을 보면 뚜렷한 방향과 속도감 있는 구 캠프페이지 개발사업 추진, 공원의 기본골격을 유지하면서 ‘첨단사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 조성,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한 춘천역 중심의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직(職)-주(宙)-락(樂)’ 공간 구성이 제시돼 있다
이에 옛 캠프페이지 내 공원 조성은 기존대로 추진하면서, 춘천역 일대의 역세권 개발사업과 옛 캠프페이지 부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후보지 선정은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2022년 12월 함께 만든 ‘균형 발전방안’의 실현의 결과로 보고 있다.
국가시범지구로 지정이 되면, 건축·도시·교통·재해 등의 통합심의로 사업 행정절차의 신속 추진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옛 캠프페이지를 춘천의 발전 중심지로 조성하고, 근화동, 소양동과 명동 등 구도심까지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공동 출자해 사업시행자인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할 경우,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총사업비의 70% 한도 내에서 자금조달이 가능하여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와 관련,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후보지 선정에 이어, 본격 개발을 위한 행정적 준비 등을 통해, 내년 하반기 국가시범지구 선정을 위해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오는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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