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롤스로이스남' 집에서 1억 돈다발…조폭 연관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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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뇌사 상태에 빠지게 한 남성이 조직폭력 집단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28살 신 모 씨는 수억 원을 호가하는 차량을 몰았는데 사고 직후 목격된 신 씨 주변 인물을 두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은 신 씨가 이른바 '또래모임'이라 불리는 새로운 조직폭력 유형, 일명 'MZ 조폭'과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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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뇌사 상태에 빠지게 한 남성이 조직폭력 집단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28살 신 모 씨는 수억 원을 호가하는 차량을 몰았는데 사고 직후 목격된 신 씨 주변 인물을 두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고 목격자 : 형이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동영상 촬영하는 걸 조치하겠다고 겁박하면서 지우라고… 포르쉐를 타고 나타났더라고요]
검찰은 신 씨가 이른바 '또래모임'이라 불리는 새로운 조직폭력 유형, 일명 'MZ 조폭'과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수노아파의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난동 사건 수사를 통해 'MZ 조폭'의 확산 실태를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신 씨 주거지 압수수색에서 1억 원이 넘는 돈다발을 발견했는데, 신 씨가 폭력 조직 활동을 통해 부당하게 거둔 수익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금 추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속된 신 씨가 최근 선임한 검찰 고위직 출신 전관 변호사에 대한 수임료 출처에도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취재 : 강민우 / 구성 : 최희진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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