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윤미향, 이념 종북이고 일상 횡령…야당 제명 동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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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행사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두고 "이념은 종북이고 일상은 횡령"이라며 윤 의원 제명에 야당이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야당은 '철 지난 이념 공세' '색깔론' 따위의 망언으로 치부를 가릴 수 있다고 보나"라며 "야당의 항변이 최소한의 진정성을 가지려면, 스스로 윤미향 의원 제명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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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색깔론' 망언으로 치부 못 가려"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행사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두고 "이념은 종북이고 일상은 횡령"이라며 윤 의원 제명에 야당이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야당은 '철 지난 이념 공세' '색깔론' 따위의 망언으로 치부를 가릴 수 있다고 보나"라며 "야당의 항변이 최소한의 진정성을 가지려면, 스스로 윤미향 의원 제명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종북 단체 행사에 신고도 하지 않고, 국민 혈세를 쓰면서 참석했다"며 "이 행사에서 조총련 간부는 대한민국 정부를 '남조선 괴뢰 도당'이라고 명시했다. 윤 의원은 '괴뢰'라는 경멸적 표현을 듣고도 자리를 지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야당의) 반국가적 행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윤 의원의 전직 보좌관은 베트남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설훈 민주당 의원의 전직 보좌관은 군 기밀을 제멋대로 열람하고 유출했다. 이들은 모두 종북 성향 단체에서 활동한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종북세력의 반국가적 행위는 현재 진행형이다. 철 지난 것이 아니라 지금이 제철"이라며 "종북을 종북으로 지칭하는 것은 사실적시이지, 색깔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일 일본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덕우 조총련 도쿄본부 위원장은 '남조선 괴뢰도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윤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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